'로슨 29점' 프로농구 DB, LG 꺾고 개막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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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가 창원 LG를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DB는 지난 22일 개막전에서 고양 소노를 누른 데 이어 개막 2연승에 성공했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29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LG는 마레이가 골 밑 득점으로 4쿼터 첫 득점에 성공했으나, DB의 알바노가 곧바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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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창원 LG를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DB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DB는 지난 22일 개막전에서 고양 소노를 누른 데 이어 개막 2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LG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29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이선 알바노가 16점, 강상재가 13점 12리바운드, 김종규가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친정팀을 상대한 서민수는 12분41초 동안 8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G는 정인덕이 19점, 아셈 마레이가 14점 16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이관희가 9점, 이재도가 무득점에 그쳤다.
3쿼터까지 62-62로 팽팽했던 흐름은 마지막 4쿼터에 가서야 깨졌다.
DB가 서민구, 강상재의 연속 득점과 로슨의 3점슛으로 순식간에 7점 차로 달아났다.
LG는 마레이가 골 밑 득점으로 4쿼터 첫 득점에 성공했으나, DB의 알바노가 곧바로 응수했다.
4쿼터 중반 이후에는 로슨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한 뒤 김종규의 수비 리바운드로 잡은 공격 찬스에서 3점슛까지 꽃아 넣었다. 또 2점 야투로 순식간에 7점을 혼자 몰아넣었다.
LG는 유기상이 자유투 3개와 3점슛으로 6점 플레이로 추격에 나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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