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가을하늘, 주연은 비행기...드론과 낙하산은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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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와 드론 수백 대가 파란 가을 하늘을 무대 삼아 열연하는 항공 축제가 28, 29일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열린다.
26일 한서대에 따르면 28일부터 이틀간 한서대 태안 비행장에서 공군 블랙이글스와 경비행기, 패러글라이더, 스카이다이버, 낙하산 등이 출연하는 '2023 제8회 항공에 페스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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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 500대 드론 창공서 집단무
보잉737 탈출쇼...가족단위 볼거리 다양
비행기와 드론 수백 대가 파란 가을 하늘을 무대 삼아 열연하는 항공 축제가 28, 29일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열린다.
26일 한서대에 따르면 28일부터 이틀간 한서대 태안 비행장에서 공군 블랙이글스와 경비행기, 패러글라이더, 스카이다이버, 낙하산 등이 출연하는 ‘2023 제8회 항공에 페스타’가 열린다.
한서대 관계자는 “항공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항공 레저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하늘을 무대로 한 축제”라며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500여 대의 드론이 웅장한 연기를 펼치는 드론 군집쇼가 관람객의 넋을 빼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태안군, 한서대가 후원한다. 행사는 (사)대한민국항공회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에는 낙하산 강하, 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쇼, 스카이다이빙, 드론 레이싱, 경량항공기 대회 등 항공레저스포츠에 9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경연을 벌인다.
한서대 관계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보잉737 탈출 체험, 항공과학 체험, 종이비행기 및 부메랑 제작ㆍ날리기 등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영상출처 : (사)대한민국항공회
태안=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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