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금연 20년 째…꽁초 찾아 모은 적도 있어" 충격 고백 [마데핫리뷰]

이예주 기자 2023. 10. 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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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비보티비' 영상 캡처
유튜브 '비보티비'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김숙이 금연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풀었다.

26일 유튜브 '비보티비'에는 '노담 전문가! 김숙의 과거를 파헤쳐 줄 게스트가 나타났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숙과 송은이는 전자담배와 관련한 사연자들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숙은 전자담배에 대해 "연초보다 냄새가 약하고 '유해 물질이 적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갈아탄 사람들이 주변에 정말 많다. 그런데 전자담배도 연초만큼 해롭다"고 경고했다.

송은이는 "옛날에는 금연 구역이라는 것 자체가 없었다. 금연 구역이 생기고 나서는 서로가 조심하게 됐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전자 담배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장소와 상관 없이 비흡연자가 있는 공간에서도 흡연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유튜브 '비보티비' 영상 캡처

이날 김숙은 금연 결심 계기에 대해 "밤새 흡연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보며 겁을 먹은 적이 있었다. 금연초를 샀다. 한 갑을 안 피우고 끊었다"고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담배를 끊은 지 4년차다. 안심해도 될 지 모르겠다'는 사연자의 질문에 "일단 끊게 된 것 자체를 너무 축하드린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유튜브 '비보티비' 영상 캡처

김숙은 "담배를 끊으려고 담배와 라이터를 다 갖다 버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너무 담배가 피우고 싶었다. 꽁초를 찾아서 모았다"며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숙은 "나는 금연 20년 차다. 지금도 경계하고 있다. 조금만 더 경계하면서 10년까지 버티자고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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