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 속의 지우개’ 재연 조세호, 홍진경에 “이거 마시면 집에 가는 것”(홍김동전)

김지은 기자 2023. 10. 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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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홍김동전’ 홍진경과 조세호가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리메이크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의 레전드 장면을 리메이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에서 서로에게 반한 철수(정우성 분)와 수진(손예진 분)은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인다. 철수는 수진의 술잔에 술을 가득 따른 뒤 “이거 다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했고 수진은 웃으며 술을 마셨다.

레전드 장면 리메이크를 위해 홍진경과 조세호는 테이블을 두고 마주 앉았다. 조세호는 홍진경의 술잔에 술을 가득 따른 뒤 “이거 마시면 진짜 집에 가는 거예요”라며 “몇 병째인지 알죠? 9병을 마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홍진경은 또다시 술을 따랐고 조세호는 “형한테 전화가 40통이 왔다. 집에 가자”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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