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르세라핌 김채원, 마약 루머 가짜뉴스는 ‘사실무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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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르세라핌 김채원, 마약 루머 가짜뉴스는 ‘사실무근’ [종합]

배우 이선균과 빅뱅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에 휩싸인 가운데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26일 온라인상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이선균이 드나든 것으로 알려진 고급 유흥주점 단골이었다는 루머가 퍼졌다. 해당 루머는 현재 입대하지 않은 멤버(뷔, 정국, RM, 지민)이라고 특정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과 더불어 르세라핌 김채원, 가수 박선주, (여자)아이들 소연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가짜뉴스’에 휘말렸다. 하지만 모두 말 그대로 출처가 불분명한 ‘가짜’ 루머. 각 아티스트들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확고히 알리며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선주는 자신의 SNS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늘따라 근황 궁금해 하는 분들 많은데 간만에 차려입고 저녁 먹으러 간다. 키 진짜 많이 컸네 울 아가. 시간 너무 빠르다”라고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이선균은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올해 초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의 자택에서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사건이 알려진 후 스튜디오X+U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했으며 소속사 측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균과 별개로 지드래곤 역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됐으나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