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대양금속, 거래 재개 첫날 하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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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이 거래 재개 첫날인 오늘(26일) 개장 직후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영풍제지의 지분 45%를 보유한 최대주주 대양금속도 개장 직후 하한가로 뚝 떨어졌습니다.
앞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의 주가는 지난 18일 개장 직후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더니 곧바로 하한가에 진입하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이튿날부터 이들에 대한 거래를 정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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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이 거래 재개 첫날인 오늘(26일) 개장 직후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영풍제지는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가격 제한 폭(29.94%)인 2만 3,750원까지 뚝 떨어진 뒤 그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5.294주, 거래액은 1억 2,573만 원이었습니다.
영풍제지의 지분 45%를 보유한 최대주주 대양금속도 개장 직후 하한가로 뚝 떨어졌습니다.
영풍제지 종목에서 미수금 4,943억 원이 발생한 키움증권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10% 내린 7만 8,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의 주가는 지난 18일 개장 직후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더니 곧바로 하한가에 진입하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이튿날부터 이들에 대한 거래를 정지했습니다.
거래 정지 전부터 두 종목의 주가 흐름에 이상함을 탐지한 이들 기관은 주가 조작 혐의를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시세 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피의자 4명을 구속했으며, 23일에는 영풍제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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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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