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총기 난사 용의자 추적 중…"무장 상태, 주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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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일어나고 이제 12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새로 들어온 소식 있는지 미국 현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용의자 소유 차량은 현지 시간 25일 자정, 그러니까 7시간 전쯤 사건 현장 근처 선착장에서 발견됐습니다.
FBI까지 동원됐지만 사건 현장이 소도시여서 CCTV가 많지 않고, 용의자 카드가 군사 훈련을 받은 교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추적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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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이 일어나고 이제 12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새로 들어온 소식 있는지 미국 현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용태 특파원, 용의자 차량이 발견됐다는 소식은 있던데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고 있는 거죠?
<기자>
미국 동부는 아침 7시가 넘으면서 날이 밝고 있습니다.
밤샘 추적이 이어졌지만, 아직 용의자인 로버트 카드를 잡았다거나 의미 있는 검거 작전을 시작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용의자 소유 차량은 현지 시간 25일 자정, 그러니까 7시간 전쯤 사건 현장 근처 선착장에서 발견됐습니다.
흰색 SUV 차량입니다.
하지만 용의자, 카드의 흔적은 뚜렷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지 방송에서는 카드의 얼굴을 계속 보여주고 무장 상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제 날이 밝았으니까 추적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곳 메인주뿐 아니라 미국 연방 정부 차원에서도 지금 같이 움직이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이곳 워싱턴에서 호주 총리와 만나고 있던 바이든 대통령은 사건을 보고 받고 연방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FBI까지 동원됐지만 사건 현장이 소도시여서 CCTV가 많지 않고, 용의자 카드가 군사 훈련을 받은 교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추적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카드는 육군 예비군으로 알려졌는데, 미국에서 예비군은 1년에 2주 동안 현역과 같은 훈련을 받습니다.
<앵커>
오늘(26일) 외교부가 우리 국민들 피해는 접수된 게 없다고 밝혔는데, 혹시 현지 경찰 쪽에서 발표 나온 건 있습니까?
<기자>
현지 경찰도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사고가 난 메인주 루이스턴은 한인이 많이 사는 지역은 아닙니다.
외교부나 보스턴 총영사관 측은 현지 한인회 등과 연락하면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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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7399365]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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