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위한 ‘IPO 인덱스’ 나왔다…피터앤파트너스 첫 특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업공개(IPO) 공모 투자자들을 위한 IPO 지수가 특허로 등록됐다.
관련해 특허 등록된 피터앤파트너스의 'IPO 지수'는 IPO 공모투자에 대한 평균 수익률을 보여준다.
그는 "해외 IPO 지수는 일반적으로 상장지수펀드(ETF) 파생 상품 개발을 위해 인위적인 종목 편입·편출을 하도록 설계돼 있다"며 "피터앤파트너스의 IPO 지수는 IPO 공모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 지표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PO 평균 수익률 제시, 보호예수·시총 지표도
고성민 대표 “트렌드 보여주는 특화된 지표”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기업공개(IPO) 공모 투자자들을 위한 IPO 지수가 특허로 등록됐다. 공모가 대비 현재가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해 투자 트렌드를 제시한 국내 최초 사례다.
상장기업 컨설팅 업체 피터앤파트너스는 이같은 ‘IPO 지수(Index) 구현을 위한 수학적 평가 모델 제공방법(특허등록 번호 102581881)’ 특허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특허 발명자인 고성민 피터앤파트너스 대표는 해당 IPO 지수를 설계하고 국내 주요 대학의 수학 전공 교수의 감수를 거쳤다.
관련해 특허 등록된 피터앤파트너스의 ‘IPO 지수’는 IPO 공모투자에 대한 평균 수익률을 보여준다. 최근 1년간 상장된 기업들의 공모가 대비 현재 주가를 제시하기 때문에 IPO 수익률 추이와 투자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개별 신규 상장 종목들의 공모가 대비 현재가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하기 때문에 적정 수익 시점도 살펴볼 수 있다.
특허에는 상장 이후 이익률 개선, 보호예수 물량 출회에 따른 주가 희석, 시가총액 기준도 반영됐다. 특허법인 엠에이피에스(MAPS) 정유낙 변리사는 “신규성, 진보성, 산업 이용 가능성 등이 인정받은 국내 첫 IPO 지수 특허”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IPO 지수는 일반적으로 상장지수펀드(ETF) 파생 상품 개발을 위해 인위적인 종목 편입·편출을 하도록 설계돼 있다”며 “피터앤파트너스의 IPO 지수는 IPO 공모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 지표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피터앤파트너스는 특허 모델을 ‘K-IPO Index’로 명명하고 국내외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민 대표는 “상장된 유사 기업들과의 비교, 업종 분석과 같은 기존 평가 방식, 신규 상장기업들에 대한 시장 주목도, 공모투자 수익률에 특화된 IPO 시장 지수로서 투자 판단을 위한 보조적 지표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카 입양한 홍석천·친구 입양한 작가 “비친족 가정 존중돼야” [2023 W페스타]
- 이선균·GD에 마약 제공한 의사 입건 “대가 없이 건네”
- 설운도 아내 몰던 벤츠, 한남동 상가 돌진…“브레이크 밟았는데”
- “전청조, 재벌 3세 아닌 신용불량자”…시그니엘 어떻게 살았나
- 김범수는 반대했었다는데…SM 인수전 때 무슨 일이?
- 인류 미래 고민하는 정의선…현대차 DNA 확 바꿨다
- ‘승마 선수였다’던 전청조, 경마축산고 졸업생도 아니었다
- "전청조 혼외자 주장, 전혀 사실 아냐"…파라다이스 측 법적 대응
- "여교사 성폭행 학부모들 모든 범행 공모" [그해 오늘]
- “죽인다” 8살 子 머리 걷어차 뇌진탕…40대 父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