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 이·팔분쟁 관련 재외국민 보호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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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이스라엘과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간 무력충돌 현황을 분석하고 재외국민 안전보호대책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했다.
박 장관은 21∼26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 수행을 마치고 귀국한 이날 본부·공관 합동 화상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박 장관은 회의에서 이스라엘 내 상황 변동에 따른 역내 정세를 평가하고,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재외국민 보호대책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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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이스라엘과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간 무력충돌 현황을 분석하고 재외국민 안전보호대책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했다.
박 장관은 21∼26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 수행을 마치고 귀국한 이날 본부·공관 합동 화상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주 제2차관 등 외교부 간부, 주이스라엘 대사와 인근국(레바논, 이집트, 요르단) 공관장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회의에서 이스라엘 내 상황 변동에 따른 역내 정세를 평가하고,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재외국민 보호대책도 점검했다.
박 장관은 현지 정세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이 긴밀히 협력해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보호대책 보완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450여명으로, "대다수가 비교적 안전한 지역인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에 체류하고 있다"며 "현지공관이 매일 24시간 국민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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