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오늘 밤부터 가끔 비…아침 곳곳 안개

KBS 지역국 2023. 10. 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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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하늘이 점차 흐려지고 있는데요,

퇴근길 무렵, 경북 서부지역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늦은 밤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약한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도 비 예보가 있습니다.

동풍이 불면서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울릉도, 독도에, 내일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경북 북부 내륙지역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가 되겠는데요,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하겠는데요,

대구가 12도, 안동이 11도, 포항은 14도가 되겠습니다.

한낮에는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늘보다 3도~5도가량 낮겠습니다.

대구가 19도, 안동이 18도, 울진과 영덕은 17도에 머무르겠습니다.

내일부터 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물결도 앞바다에서 0.5~3m, 먼바다에서는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들겠습니다.

해상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비가 지나고 나면 차차 맑아져, 주말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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