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의대 수요조사...2025학년도부터 단계적 확대"
김혜은 2023. 10. 26. 20:40
정부가 앞으로 한 달 정도 의대들을 상대로 수요 조사를 진행해, 증원 여력이 있는 대학부터 2025학년도 입시 때 입학 정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6일) '필수의료 혁신 대책' 후속 방안을 발표하면서 의대 정원 확충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규홍 장관은 "의대의 수용 가능성과 교육 여건, 지역 의료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대 정원을 정하겠다"며 "증원 여력이 안 되는 대학의 경우 2026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수요조사는 복지부와 교육부가 합동 구성한 의학교육점검반에서 대학 측의 서류를 검토한 뒤, 필요한 경우 현장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복지부는 또 지역의 의료 현황이나 수요를 고려해서 지역 의대 신설 여부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강남 유흥업소 실장 입만 열면 줄줄이 나오는 연예인들...커지는 파장 [Y녹취록]
- 방송 중 자녀들 시신 발견한 기자 오열..."이스라엘 공습에 사망"
- 파라다이스 "전청조, 회장 혼외자 주장 허위사실"
-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 조의금 8,800만 원 전액 기부
- "9~5시 근무는 미친 짓" 美 MZ세대, 틱톡서 눈물 펑펑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 업체 어르신이 남긴 편지에 '울컥'
- "저출산 대책? 30세 넘으면 자궁 적출"...日 보수당 대표 망언 논란
- [속보]인천 숭의동 지하 사우나 화재...대응 1단계 발령
- 동덕여대, 남녀공학 되나?...줄지어 늘어선 '근조화환' [앵커리포트]
- '20만 자전거 대군 카이펑 야습'...중국 당국 화들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