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그냥 아는 사이 평균 8만원…친한 사이는 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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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의금으로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는 평균 8만 원 친한 사이는 평균 17만 원을 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촌 이내 결혼식이라면 평균 90만 원을 축의금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축의금 세부 금액대를 보면 알고 지내는 사이에는 5만 원 이하가 53%로 가장 많았고 10만 원 이하 44%, 20만 원 이하 2%, 20만 원 초과 1%로 평균 8만 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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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 있을 때 축의금 더 낸다’ 76%
결혼식 축의금으로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는 평균 8만 원 친한 사이는 평균 17만 원을 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촌 이내 결혼식이라면 평균 90만 원을 축의금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친소 관계를 떠나 축의금을 정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동반자의 결혼식 동행 여부로 나타났다. 배우자 등이 동행할 경우 축의금을 더 낸다는 의미다.
KB국민카드가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축의금 세부 금액대를 보면 알고 지내는 사이에는 5만 원 이하가 53%로 가장 많았고 10만 원 이하 44%, 20만 원 이하 2%, 20만 원 초과 1%로 평균 8만 원을 냈다.
친한 사이의 경우 5만 원 이하 3%, 10만 원 이하 52%, 20만 원 이하 29%, 30만 원 이하 13%, 30만 원 초과 3%로 평균 17만 원이었다.
촌수를 기준으로 하면 3촌 이내 결혼식은 10만 원 이하 5%, 20만 원 이하 6%, 30만 원 이하 11%, 50만 원 이하 27%, 100만 원 이하 43%, 100만 원 초과 8%로 평균 90만 원을 냈다. 4촌 이상은 10만 원 이하 32%, 20만 원 이하 29%, 30만 원 이하 25%, 50만 원 이하 11%, 100만 원 이하 2%, 100만 원 초과 1%였다. 평균 26만 원이다.
축의금 액수를 정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항목은 결혼식장 식사비와 동반자 여부였다. 76%의 응답자가 ‘동반자가 있으면 축의금을 더 낸다’고 답했으며, 61%는 ‘식사 값이 비싼 곳이면 축의금을 더 낸다’고 대답했다. ‘결혼 전에 식사 대접을 받으면 축의금을 더 낸다’고 답한 사람은 34%로 식사 대접 여부가 축의금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최근 1년간 결혼식장에서 300만 원 이상을 결제한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신혼여행지는 해외(80%)가 대세였다. 유럽·미주 등 상대적으로 비행시간이 긴 해외 지역이 45%, 동남아(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단거리 해외 지역이 35%, 국내(제주 포함)는 20%였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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