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김서라, 며느리 손성윤에 감옥행 압박 "이혼 도장 찍고 나가"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어머니 김서라가 손성윤에게 모욕을 안기며 이혼도장을 찍고 나가라고 압박했다.
26일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선 재클린(손성윤 분)이 집에서 쫓겨날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서희재(한지완 분)는 장기윤이 재클린과 빨리 이혼하도록 압박했다.
그런 가운데 친모에게 상처받고 지친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 재클린은 자신의 옷과 패물, 가방, 화장품 등이 모두 없어진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시어머니 김서라가 손성윤에게 모욕을 안기며 이혼도장을 찍고 나가라고 압박했다.
26일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선 재클린(손성윤 분)이 집에서 쫓겨날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클린은 자신을 미국으로 입양 보낸 친모를 만나러 갔지만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친모는 재클린의 언니의 이름만을 부르며 재클린을 더욱 눈물 나게 했다. 언니의 이름만을 외치는 엄마에게 절망하고 병실을 나서는 재클린.
모녀의 상봉을 몰래 엿보던 나승필(이상보 분)은 “정신 온전하실 때 민하 많이 기다리셨잖아요. 제가 다시 재클린 민하 데려올게요. 그땐 민하를 딸이라고, 보고 싶었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때 재클린의 친모는 “은하야 왜 안 오니. 네가 와야 니 동생 찾으러 미국 갈 거 아니냐”라며 미국에서 치료를 잘 받으라고 입양을 보냈던 딸 걱정을 했다. 이에 나승필은 “은하 어머니가 재클린을 기억하고 있어”라며 재클린이 친모를 오해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런 가운데 서희재(한지완 분)는 장기윤이 재클린과 빨리 이혼하도록 압박했다. 장기윤은 “당신이 그립다. 같이 집에서 밥 먹고 웃고 당신이 수아랑 같이 있는 모습이 그립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희재는 “나도 기다리고 있다. 당신이 재클린을 깨끗이 정리할 때. 그게 아니면 우린 그 어떤 것도 함께 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장기윤은 “정우혁에게 흔들립니까?”라고 질투를 드러냈고 서희재는 “가끔 흔들린다. 당신이 재클린을 이렇게 정리하지 못하고 있을 때요. 우혁인 날 위해 목숨까지 버릴 수 있는 남자다”라고 강조했다.
장기윤은 “난 신주경도 재클린도 사랑하지 않았다. 다만 신주경도 재클린도 내 인생에 필요했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신주경이 필요했다. 사랑하지도 않는 신주경과 살며 한눈 한 번 안 팔았다. 재클린도 신주경을 내 인생에서 떼어내기 위해 필요했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하지만 서희재 당신은 다르다. 필요해서가 아니라 사랑해서 함께 하고 싶다. 이런 내 마음 처음이다. 나한테 이런 마음이 찾아올 줄 몰랐다. 그래서 더 간절하다”라고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자 서희재는 “그래서 이렇게 기다리고 있지 않나.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진 말라”고 말하며 장기윤을 압박했다.
그런 가운데 친모에게 상처받고 지친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 재클린은 자신의 옷과 패물, 가방, 화장품 등이 모두 없어진 것을 알고 분노했다. 시어머니 혜림은 “버렸다. 네가 이제 이 집에서 필요 없는 사람이라서”라고 말했다. 보석을 내놓으라는 재클린에게 혜림은 “나한테 이런 푸대접 받고 싶지 않으면 이혼 도장 찍고 나가“라고 말했다. 이어 폭발한 재클린을 향해 ”너도 주경이처럼 감옥에 가고 싶니? 시어머니 폭행한 죄로 감옥에 가고 싶으면 내 몸에 손대라“고 말하며 재클린을 힘들게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우아한 제국' 방송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