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팔 공존해야”… ‘두 국가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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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에 대한 해법으로 '두 국가 해법'을 제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동등하게 안전하게 존엄과 평화 속에서 나란히 살 자격이 있다"면서 "나는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공격하는 극단주의 (이스라엘) 정착민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는 중단돼야 하며 그들에게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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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에 대한 해법으로 ‘두 국가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이·팔전쟁에서 이스라엘의 대응 권리를 지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연 뒤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하마스의 잔인한 파괴 행위 이후 이스라엘 국민이 느끼는 분노를 완전하게 이해가능하다”면서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자국민 학살에 대응할 권리와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이스라엘이 테러리스트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갖출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마스는 민간인 뒤에 숨어 있으며 이는 비열하고 비겁한 행동”이라며 “하마스를 쫓는 이스라엘에 추가적인 부담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스라엘이 전쟁법을 준수해 작전을 수행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이스라엘은 무고한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일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지원과 관련해 “공급을 늘릴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이를 위해 파트너들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과 관련해 “미국인을 포함해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파트너들과 24시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공존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그는 “이 위기가 끝나면 다음 단계에 대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며 “그것은 ‘두 국가 해법’이며 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 내 파트너 등 모든 당사자가 평화로 향한 길로 가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팔레스타인을 독립국가로 인정해 이스라엘과 공존하도록 하는 방안을 뜻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동등하게 안전하게 존엄과 평화 속에서 나란히 살 자격이 있다”면서 “나는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공격하는 극단주의 (이스라엘) 정착민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는 중단돼야 하며 그들에게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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