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APEC 사무총장 접견, 경주유치 당위성 피력

이영균 2023. 10. 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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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에 위치한 APEC 사무국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주낙영 시장이 싱가포르에 있는 APEC 사무국 수장인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r. Rebecca Fatima Sta Maria) 사무총장을 만나 2025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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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APEC 사무국 찾아 레베카 사무총장과 회담
가장 한국적인 국제회의도시, APEC 개최 최적지 강조

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에 위치한 APEC 사무국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낙영(왼쪽) 경주시장이 APEC 사무국의 수장인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 사무총장을 만나 태환식 귀걸이를 선물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시는 이날 주낙영 시장이 싱가포르에 있는 APEC 사무국 수장인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r. Rebecca Fatima Sta Maria) 사무총장을 만나 2025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레베카 사무총장과의 만남에서 경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의 보고로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숙박 및 회의 인프라가 집적돼 있는 만큼 정상 경호와 안전에 최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주가 가진 장점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경주가 다양한 분야의 경제정책 공유를 통해 APEC이 지향하는 무역 투자 자유화, 혁신 디지털 경제,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의 3대 비전 실현에 경주가 가장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및 APEC 사무국 관계자들이 26일 APEC 사무국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또 SMR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과학도시의 면모를 겸비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대한민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산업경제의 근간이 돼 온 경북도와 경주에서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APEC의 비전과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이에 레베카 사무총장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한 경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APEC의 가치가 경주시와 대한민국에게 빛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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