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사랑고백하는 이시강에 “비겁하고 비열해”(우아한 제국)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사랑을 고백하는 이시강을 보고 비겁하고 비열하다고 생각했다.
장기윤(이시강 분)은 2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서희재(한지완 분)에게 “며칠 안 됐는데 당신과 함께 밥을 먹던 게 그립다. 우혁이에게 흔들리냐?”고 물었다. 이에 서희재는 “가끔 흔들린다. 당신이 재클린을 정리하고 있지 못할 때”라며 “우혁인 나를 위해서 목숨을 버릴 수 있다. 당신은 나를 위해서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되물었다.
장기윤은 “신주경과 재클린 모두 사랑하지 않았다. 다만 둘 다 내 인생에 필요했다. 신주경은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필요했다. 사랑하지도 않은 신주경과 10년 동안 한눈 한번 안 팔았다”라며 “재클린도 아버지가 회장 자리를 주경이한테 물려줘서 필요했다. 신주경을 내 인생에서 떼어놓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장기윤의 말을 들은 서희재는 “넌 비겁한 데다 비열하기까지 해. 날 떼어내기 위해 재클린을 이용했으니까”라고 생각했다.
이어 장기윤은 “하지만 서희재, 당신은 다르다. 필요가 아니라 사랑해서 당신과 함께 하고 싶다”라며 “이런 내 마음은 처음이다. 나한테 이런 마음이 찾아올 줄 몰랐다. 그래서 당신이 더 간절하다”고 호소했다.
서희재는 “우혁이가 재클린이 나를 살해하려고 한 증거를 갖고 있다. 경찰에 신고한다는 것을 내가 막았다”라며 “당신과 우아한 제국이 타격을 받을 게 뻔하니까. 우혁이가 당신이 우혁이를 만나서 증거를 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장기윤은 “정우혁, 거슬려”라고 생각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