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신항만 물동량 급감…“북극 항로 개설해야”

강전일 2023. 10.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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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포항 영일 신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이 급감한 가운데 북극 항로의 거점 항만 역할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해양수산부 국감에서 정부가 앞으로 북극 항로를 개설할 때 컨테이너 터미널인 영일만 신항이 거점 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영일 신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5만 8천6백여 TEU에 그쳐 2019년 11만 9천8백여 TEU에 비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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