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친환경 사업 손잡고 플라스틱 사용 줄여
아모레퍼시픽과 LG화학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포장재 제조 과정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리고 환경 영향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속 가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구체적으로 탄소 저감 플라스틱 소재 및 신제품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 협업 모델 구축, 소비자 친화적 친환경 제품 개발, 친환경 원료 적용 제품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강명구 아모레퍼시픽 전무는 “양사의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상호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기업 생태계 모두와 손을 맞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선민 LG화학 전무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친환경 시장확대를 위해 손을 잡은 것에 의미가 크다”면서 “LG화학은 고객 맞춤형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더 나은 사회와 환경을 위한 도전 의지를 담아 지속가능경영목표 ‘A MORE(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특히 제품 포장재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플라스틱 포장재 100% 재활용·재사용·퇴비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리필 제품이 최근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 소재를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줄였고 코팅면을 줄여 종이로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를 사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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