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또"…내일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예상

김다운 2023. 10.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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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오는 27일은 강원 영동지역과 경북 등 동해안 지역에 가을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6일 "오늘 밤부터 강원영동, 내일 오전부터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부내륙에 가끔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전날 미세먼지가 남아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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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금요일인 오는 27일은 강원 영동지역과 경북 등 동해안 지역에 가을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인 날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26일 "오늘 밤부터 강원영동, 내일 오전부터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부내륙에 가끔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중·북부 20~60㎜, 강원영동남부 5~40㎜, 경북동해안·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 5~20㎜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전날 미세먼지가 남아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동부, 경상권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새벽부터 서해남부해상, 동해중부해상과 오후부터 동해남부해상, 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6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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