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외국인 불법고용 탓 실업 심화”

신주현 2023. 10.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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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건설 경기 악화로 외국인 불법 고용이 늘어, 실업문제가 악화된다며 노동계가 반발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대경 건설지부는 오늘 대구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에서 건설업 고용허가를 받은 외국인 인력은 19명뿐이지만, 실제 지역 건설 현장에서는 불법 하도급 업체를 통해 외국인들이 대거 불법 고용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달 대구 건설업체 실업급여 신청자가 전년보다 16% 느는 등 건설 경기 악화에 불법 하도급까지 겹치면서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며 노동 당국에 철저한 단속을 요구했습니다.

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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