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 올해부터 청각장애 포함
LG생활건강은 사업에 연계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삶을 아름답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어가는 LG생활건강의 사업 방향을 고려해 여성과 청소년·노인 등 소외계층을 중점 지원 대상으로 전략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6월19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경기 김포시 해병대 제2사단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사랑의 희망박스’ 400개를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 김포시·강화군, 서울 관악구 일대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70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LG생활건강이 생산한 샴푸·보디워시·치약 등 생활용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이 담겼다. 고령에 접어든 참전용사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엄선했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2025년까지 수도군단·해병 제2사단, 32사단·5사단 등 전국 14개 지역 군부대와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참전용사 가정에 희망박스를 후원할 계획이다.
또 LG생활건강은 2020년 아름다운재단, 보조기기 전문기관인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여성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휠체어·점자정보단말기·배변알리미 등)를 지원하고 사회 참여를 돕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과 인원을 크게 확대해 기존 지원 대상이었던 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인, 시각장애인과 더불어 청각장애인도 보조기기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지원 인원 역시 작년 25명에서 올해 30명으로 늘어 사업 개시 후 4년간 총 112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1인 최대 500만원 안팎에서 수량과 품목 제한 없이 활용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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