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인도 경제…‘타이거 인도니프티50’으로 투자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중 패권 전쟁 등으로 인도의 위상이 급변하고 있다. 인도 증시를 공략하는 국내 투자자를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이병성)은 상품 라인업 다변화에 나섰다.
인도 경제의 장밋빛 전망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도 인도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제도적 한계로 직접 투자 대신 인도 대표 지수인 니프티5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보편적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니프티50 관련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 인도니프티50이 대표적이다. 이 ETF는 인도 경제를 이끄는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앞서 2016년 타이거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를 선보인 미래에셋은 인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라인업을 확대했다.
니프티50 지수는 코로나19를 겪으며 한층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흥국 기업들이 필연적으로 안고 있는 리스크는 기업의 건전성이다. 그러나 많은 인도 기업들이 코로나19 당시 낮은 기업 금리와 정부의 지원금 지급에 힘입어 부채를 상환하는 등 기업 건전성이 날로 개선되고 있다.
인도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이머징 국가의 주식 시장일수록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서 초과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국내 투자자들은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를 통해 미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도 경제에 투자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인도의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다.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주식을 발굴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제외한 중소형 종목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인도 투자의 선두주자로서 앞으로도 더욱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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