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손성윤, 친엄마에게 독설 "당신을 기억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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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손성윤과 친엄마가 재회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46회에서는 재클린(손성윤)과 친엄마의 모녀 상봉이 그려졌다.
이날 재클린은 친모에게 "날 버린 것보다 날 기억 못하는 걸 더 용서할 수 없다. 엄마 자격 없다"라고 말하며 부르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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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우아한 제국' 손성윤과 친엄마가 재회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46회에서는 재클린(손성윤)과 친엄마의 모녀 상봉이 그려졌다.
이날 재클린은 친모에게 "날 버린 것보다 날 기억 못하는 걸 더 용서할 수 없다. 엄마 자격 없다"라고 말하며 부르짖었다.
이어 "다신 안 올 거다. 당신은 날 기억 못하지만 난 당신을 기억하지 않을 거다. 그게 당신에 대한 내 복수다"라며 "천년만년 기다려도 오지 않는 은아만 기억하고 살아. 당신이 버린 딸 민아는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잘 살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나승필(이상보)은 "정말 재클린을 기억하지 못하냐? 민아라고 한번 불러주지 그랬냐. 정신이 온전할 땐 민아를 많이 기다리지 않았냐. 내가 다시 민아를 데려오겠다. 그땐 민아를 딸이라고 보고 싶었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줘라"라고 전했다.
재클린의 어머니는 "은아야. 왜 안 와. 네가 와야 네 동생을 찾으러 미국에 갈 거 아니야. 몸이 약해서 부잣집에서 가서 치료받고 잘 살라고 미국으로 보낸 내 딸을 만나러 가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나승필은 "어머니가 재클린을 기억하고 있다"라고 생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우아한 제국']
우아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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