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디지털 격차 해소
CJ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는 업무 전문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4년째 운영 중인 CJ화이트햇은 중소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정보 보호 환경을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모의 해킹,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정보보호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파인더갭이 함께 참여하는 화이트햇 투게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포함하고 프로그램 총예산도 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배가량 늘며 지원을 강화했다. 현재 24개의 중소·중견 기업이 버그바운티 참여, 정보보호 컨설팅,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 등 니즈에 따른 선택을 통해 정보보호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CJ정보보호센터는 디지털 시대에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흐름을 맞춰 지난 30여년간 CJ그룹 정보보호를 담당하고 있다. 다년간 쌓아온 역량과 화이트햇 투게더 활동을 통한 경험을 기반으로 대외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모의해킹이나 웹·모바일 취약점 점검,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컨설팅 등을 제공해 고객사의 보안 위협 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서비스가 외부 환경에서 더욱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는 IT서비스기업으로 현대 사회의 문제에 공감해 ESG 전략과제로 디지털 접근성과 리터러시 향상을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크게 스마트폰 교육, 키오스크 교육, 키오스크 현장실습 등 3개 과정으로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8곳의 노인사회복지관과 협렵해 약 400명의 어르신께 1 대 1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마지막 수업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과 어르신이 함께 패스트푸드점·카페·영화관 등을 방문해 매장 내 키오스크를 직접 사용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한강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 반려동물보호소 동물 돌봄 등 다양한 임직원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시에 고용노동부 K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지역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선다. K디지털 플랫폼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디지털 변혁시대를 선도할 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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