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새마을금고 폐업 주범'‥건설업자·직원 내일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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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남양주시 새마을금고 폐업을 초래한 부실대출에 책임이 있는 금고 임직원과 건설업자가 검찰로 넘겨집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에서 대출 업무를 맡았던 직원과, 건설업자인 50대 남성을 사기와 업무상배임 혐의로 내일 구속 송치할 계획입니다.
이들이 조작한 서류와 심사과정을 묵인한 새마을금고 임원인 50대 남성도 적발돼, 불구속 상태로 검찰로 넘겨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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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남양주시 새마을금고 폐업을 초래한 부실대출에 책임이 있는 금고 임직원과 건설업자가 검찰로 넘겨집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에서 대출 업무를 맡았던 직원과, 건설업자인 50대 남성을 사기와 업무상배임 혐의로 내일 구속 송치할 계획입니다.
두 남성은 미리 짜고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650억 원에 이르는 부동산 대출금을 받아냈습니다.
부동산 대출 승인을 위해 필요한 현장 실사와 담보물 가치 측정 등 과정을 거치지 않은 금액이 4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이 조작한 서류와 심사과정을 묵인한 새마을금고 임원인 50대 남성도 적발돼, 불구속 상태로 검찰로 넘겨질 예정입니다.
일당은 가평지역 주택단지 개발 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대출을 받았지만, 해당 사업이 무산되자 대출금을 갚기 어려운 상황에 몰렸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 인해 남양주 새마을금고는 60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고 폐업해 인근 다른 지역 새마을금고에 흡수합병됐으며 고객들의 대량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750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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