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훈장 받은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2년 내 반도체 1등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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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준비하고 잘 투자해서 앞으로 2년, 늦어도 3년 이내에 반도체 1등을 다시 찾도록 하겠습니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사장이 26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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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좋은 와중에 영광스러운 훈장"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철저히 준비하고 잘 투자해서 앞으로 2년, 늦어도 3년 이내에 반도체 1등을 다시 찾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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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반도체산업협회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경계현 사장을 포함해 은탑산업훈장 1명, 동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산업부장관 표창 40명,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30명 등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기여한 총 82명의 유공자에 대해 포상했다.
경 사장은 이어 수상소감을 통해 “경기가 안좋은 와중에 이렇게 상을 받게 됐다”며 “영광스런 훈장을 받게 돼 부끄럽기까지 하다. 더 잘하겠다”고 했다. 이어 “세계 반도체 1등을 다시 찾도록 하겠다”며 “오늘 받은 훈장을 징표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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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사장은 지난 1988년 삼성전자 입사 이후 34년 7개월동안 회사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탑산업훈장은 ‘제1등급 산업훈장’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행사장에 참석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겸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등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수상을 축하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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