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장기화 공포… 코스피 230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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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 겹악재가 드리우면서 코스피 지수 2300선이 붕괴됐다.
원·달러 환율은 단숨에 1360원을 찍었고 국고채 금리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3원 오른 13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36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일(종가 1363.5원) 이후 2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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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 겹악재가 드리우면서 코스피 지수 2300선이 붕괴됐다. 원·달러 환율은 단숨에 1360원을 찍었고 국고채 금리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2363.17) 대비 64.209포인트(-2.71%) 내린 2299.0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300을 밑돈 것은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달 들어서만 7% 가까이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91%)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2.44%), SK하이닉스(-5.88%), 현대차(-1.37%), POSCO홀딩스(-5.39%)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3453억원 순매도해 지수에 압박을 줬다. 외국인은 이달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조7000억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4.86)보다 14.02포인트(1.79%) 내린 770.84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3원 오른 13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36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일(종가 1363.5원) 이후 22일 만이다. 서울 채권시장에서는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6bp(1bp=0.01%포인트) 오른 연 4.10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4.392%로 11.1bp 상승하며 이달 초 기록한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5년물도 8.0bp 상승한 4.237%로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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