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호곡초, 학생들이 만든 호곡축제… “꿈·끼 맘껏 발산” [꿈꾸는 경기교육]
고양 호곡초등학교(교장 이경안)가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을 촉진하기 위한 축제의 장을 개최했다.
호곡초는 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끼를 응원하고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소통을 통해 호곡축제를 기획해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호곡축제에서는 자율교육과정을 반영한 문화예술 체험 위주의 학년마당, 방과후학교 공개수업, 산출물 전시 등의 방과후마당, 원화전시와 책갈피 만들기 등의 독서마당, 마켓데이, 보드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학년마당에서는 5학년 국립오페라단의 쉽고 재미있게 각색된 ‘사랑의 묘약’ 공연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다른 학년 학생들도 다양하고 즐거운 학년 마당을 자율적으로 운영했다.
학부모마당에서는 문화예술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호곡초 학부모회에서 페이스페인팅, 다트 던지기, 과자 목걸이 만들기, 나만의 팔찌 만들기 등 6개의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아이들이 미래를 위해 꿈을 펼치라는 의미로 포토존을 구성해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호곡축제에선 학생 주도의 활동들이 특색 있게 펼쳐졌다. 6학년 전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호곡꿈끼자랑’과 그리기 학생자율동아리 ‘꿈고래’의 그림 재능 기부, 스포츠 학생자율동아리 ‘덩크’의 시범경기 등 자발적인 학생 주도적 활동은 학생들에게 꿈을 펼치며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호곡초는 평가했다.
6학년 윤하진 학생은 “이렇게 재미있는 축제를 계획해주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좋은 추억을 졸업 전에 만들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안 교장은 “학생들의 주도적인 활동을 기반으로 운영된 이번 축제에선 모든 학생들이 빛났다”며 “함께 협업하며 아름다운 호곡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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