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두 가족' 홍성-예산, 화합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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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에 걸쳐있는 내포신도시에서 대규모 주민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내포신도시 화합축제가 열리는 장소인 홍예공원이 홍성과 예산에 걸쳐있는 점도 의미가 크다.
이승철 충남혁신도시조합장은 "이번 내포신도시 화합축제는 내포 지역사회와 홍성·예산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라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을 준비한 만큼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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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에 걸쳐있는 내포신도시에서 대규모 주민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내포신도시 화합축제'는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의 주관으로 내포신도시 내 홍예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내포신도시 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홍성과 예산에 걸쳐있는 내포신도시의 지리적 특징과 양 지자체 주민들이 함께 살고 있는 특성을 살려 두 지역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군은 인근 지역으로 서로 특별한 문제 없이 살아오고 있다가 충남도청 이전 지역으로 내포신도시가 선정되고서 지자체 통합론까지 제기됐지만 이후 오히려 서로 간 불편한 긴장이 있어왔다.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내포역사 신설, 내포신도시 내 지역화폐 사용 등 여러 문제들로 두 지역의 주민들 간, 지자체 간 갈등이 있어온 것.
최근에는 충남의병기념관 건립지 문제로도 불편한 기류가 있었다.
'충남의병기념관을 예산에 짓겠다'는 충남도지사의 공약이 알려지면서 의병도시 홍성이 이에 반발을 한 것이다.
이에 충남도는 건립지 선정 등을 용역에 맡기며 양 군의 불편한 기류를 1차적으로 봉합한 상태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내포신도시 화합축제가 열리는 장소인 홍예공원이 홍성과 예산에 걸쳐있는 점도 의미가 크다.
이승철 충남혁신도시조합장은 "이번 내포신도시 화합축제는 내포 지역사회와 홍성·예산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라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을 준비한 만큼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이틀동안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며 27일 개막식에는 지방 예술단체의 공연과 나비, 노라조 등의 초청무대를 볼 수 있다.
28일에는 버스킹과 시민가요제를 비롯, 홍보관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폐막식에는 서문탁과 울랄라세션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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