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궁 “북한의 무기공급 의혹 논평할 의미 없어…북한과 관계 발전시킬 것”

러시아 크렘린궁이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근거가 없다며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오늘(현지시각 26일) 기자들과의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했다는 주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런 보도는 오래 전부터 있어 논평할 의미가 없다"면서 "원칙적으로 모두 근거가 없으며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무기가 현재 (러시아에) 일부 전달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북러간 무기거래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북한은 우리의 이웃”이라며“러시아와 북한은 모든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빛나 기자 (hym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