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르세라핌 김채원, 마약 루머 '불똥'…"사실무근 법적대응"(종합)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되면서 연예계에 마약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4일 이선균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이후 이선균 사건과 별개로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관리법상 마약 혐의로 입건했다.

이선균과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되자 또 다른 연예인들이 마약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고, 이선균의 마약 혐의에 연루된 유흥업소의 단골 고객이라며 가수, 배우들의 이름이 담긴 지라시가 확산됐다.

이 가운데는 방탄소년단, (여자)아이들 전소연, 박선주, 르세라핌 김채원 등이 포함됐다.

26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은 해당 루머와 무관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는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자)아이들 전소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전소연의 마약 루머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다.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르세라핌 김채원 측도 마약 루머를 부인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김채원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채원은 독감 후유증으로 컨디션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박선주 소속사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도 이날 "박선주에 대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도 고려 중"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연예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