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김진국 교수, 올해의 논문상 수상

이다온 기자 2023. 10. 2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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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김진국 교수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 학회'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KAIST에 따르면 김 교수는 최근 희귀유전질환에 대한 환자맞춤형 치료제를 개발, 다수의 환자들에게 확대 적용하는데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정립한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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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환자맞춤형 치료 연구 공로 인정
RNA 기반 치료 분야 최고 권위 국회 학회 선정
이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 학회'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김진국 교수. 사진=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김진국 교수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 학회'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KAIST에 따르면 김 교수는 최근 희귀유전질환에 대한 환자맞춤형 치료제를 개발, 다수의 환자들에게 확대 적용하는데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정립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지난 7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출판됐다.

이 연구는 하버드의과대학의 티모시 유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진행했으며, KAIST 의과학대학원 우시재 박사과정 학생이 주저자로 참여했다.

올해의 논문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출판된 RNA 기반 치료제 개발 연구 논문 중 기초 분야에서 1편, 임상연계 분야에서 1편 등 총 2편의 논문을 선정, 책임저자 1명에게 수여한다. 김 교수의 논문은 임상연계 분야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 뿐만 아니라 이 연구에 기여하신 모든 분들께 앞으로 희귀질환에 대한 연구를 더욱 매진하라고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상금(USD $1000) 전액은 희귀질환 재단 'A-T Children's Project'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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