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도 마약 혐의 입건…같은 의사가 이선균·GD에 마약 공급
【 앵커멘트 】 연예인 마약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퍼지는 모양새인데요. 배우 이선균 씨에 이어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씨도 마약을 한 정황이 확인돼 입건됐습니다. 두 사람에게는 서울의 한 현직 의사가 마약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수 지드래곤도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배우 이선균 씨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드래곤도 마약을 한 정황이 나와 내사 없이 바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마약을 몇 차례나 투약했는지 경찰이 밝히진 않았지만 구체적인 단서는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서울의 한 현직 의사가 지드래곤과 이선균에게 마약을 제공한 정황을 확인하고 이 의사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다만 의사가 직접 마약을 전달했는지, 마약을 주면서 돈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번 마약 사건의 수사 대상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선균과 지드래곤, 의사, 유흥업소 여종업원 2명이 형사 입건됐고 재벌 3세와 가수 지망생, 작곡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2명이 내사를 받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아직 이선균과 지드래곤에 대한 압수수색이나 소환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경찰은 필요에 따라 출국금지는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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