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극단 선택 막는다…김해교육지원청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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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교육지원청이 학생 자살 예방 방지를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생명준중 문화조성'에 뛰어들었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 병원의 정신과 전문의,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는 학생 자살 예방 TF팀을 구성, 시행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청은 극단적 선택을 하는 학생이 대부분 중·고교생이어서 이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학생 생명지킴이 교육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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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교육지원청이 학생 자살 예방 방지를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생명준중 문화조성’에 뛰어들었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 병원의 정신과 전문의,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는 학생 자살 예방 TF팀을 구성, 시행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지역 초중고 자살 추이 분석 결과 자살률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다는 판단 때문이다. 여세를 몰아 자살률을 ‘O’을 만들겠다는 장기적 목표를 세웠다. 교육청은 극단적 선택을 하는 학생이 대부분 중·고교생이어서 이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그중 하나가 ‘나’를 돌보는 생명 감수성 지키기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월까지 자해 시도 학생을 비롯한 고위험 학생에게 담임교사와 상담교사가 멘토와 멘티가 되어 생명 감수성 증진을 위한 다이어리를 작성토록 한다. 다이어리는 올해 800명, 내년에 1200명, 2025년에는 1500명에게 각각 배포한다. 학생 자신의 감정 조절 능력을 강화하고 자아성찰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학생 생명지킴이 교육도 지원한다. 올해는 10개교, 내년 33개교, 2025년에는 58개교로 확대한다. 지역 유관기관도 확대해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해보건소와 자해예방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고, 김해시 도서관의 생명 존중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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