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지드래곤에 ‘마약 공급 혐의’ 현직 의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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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씨와 가수 지드래곤에게 흘러들어간 걸로 의심되는 마약, 경찰은 현직 의사가 공급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의사를 마약류 제공 혐의로 입건해서 수사 중입니다.
서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배우 이선균씨와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직 의사 1명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류 제공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해당 의사는 앞서 구속된 유흥업소 종업원 등에게 마약류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대가가 오간 흔적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당 의사가 이선균 씨와 권지용 씨에게 마약을 직접 전달한 정황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해당 의사를 상대로 마약을 얼마나, 어떻게 전달했는지, 공급한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개로 이선균·권지용 씨 등이 해당 의사 외에도 다른 경로를 통해 마약을 공급 받은 정황에 대해서도 확인 중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투약 횟수 등 구체적인 혐의를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시약 검사와 휴대폰 포렌식 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배우 유아인씨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빙자해 프로포폴을 180회 넘게 상습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습니다.
이번엔 현직 의사가 나서 마약류를 공급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서주희 기자 juicy1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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