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카리오가 본 '질주남' 판더펜, "내가 본 수비수 중 가장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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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미키 판 더 펜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카리오는 "판 더 펜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그는 내가 본 수비수 중 가장 빠르다. 믿을 수 없을 정도다. 그리고 판 더 펜은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이며 그의 태도와 정신력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면에서도 뛰어나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 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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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미키 판 더 펜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26일(한국시간) 비카리오가 '스퍼스 플레이'를 통해 판 더 펜을 평가한 것을 전달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카리오는 "판 더 펜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그는 내가 본 수비수 중 가장 빠르다. 믿을 수 없을 정도다. 그리고 판 더 펜은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이며 그의 태도와 정신력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면에서도 뛰어나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 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센터백인 판 더 펜은 올여름 영입됐고, 토트넘은 볼프스부르크에 기본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75억 원)에 에드온 1,000만 유로(약 145억 원)를 지불했다. 해당 이적료는 에드온 제외, 토트넘 역대 이적료 7위에 해당했다.
토트넘에 딱 필요한 유형이었다.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이 떠난 이후 왼발 센터백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판 더 펜은 희귀한 왼발잡이였고, 거기다 매우 빠른 주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4백을 사용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에 있어 '안성맞춤'이었다.
판 더 펜은 지금까지 공식전 10경기에 모두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딱히 흠잡을 것 없는 훌륭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클린스트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루턴 타운전에서 결승골과 더불어 패스 성공률 94%, 공격 지역 패스 7회, 롱 패스 2회 성공(3회 시도), 태클 2회 성공(2회 시도), 볼 차단 1회, 걷어내기 1회, 리커버리 6회, 지상 경합 3회 성공(3회 시도), 공중 경합 1회 성공(1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더불어 풀럼전에서는 패스 성공률 92%, 공격 지역 패스 10회,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4회, 지상 경합 3회 성공(5회 시도), 피파울 1회 등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구성된 센터백 조합으로 인해 최소 실점 2위에 올라있다. 센터백 한 명이 바뀐 효과가 정말로 엄청났다.
물론 '빛' 비카리오도 빠질 수 없다. 비카리오도 놀라운 선방력으로 실점 위기를 여럿 넘겨줬다. 클린시트 4회로 샘 존스톤(크리스탈 팰리스), 닉 포프(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공동 1위이며 선방률이 80%로 단독 선두다.
판 더 펜이나 비카리오나 모두 최고의 영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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