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게리 샤피로 美 CTA 회장 면담…내년 CES 정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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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시청에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과 만났다.
게리 샤피로 회장은 "올해 1월 CES의 한국 기업 참가 규모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매년 CES에서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내년 CES에 오 시장을 정식으로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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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시청에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과 만났다.
이번 면담은 내년 CES 개막을 앞두고 홍보차 방한한 게리 샤피로 회장이 오 시장을 CES 2024에 정식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부터 CES 안에 '서울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50개 기업의 참여를 지원했고 그 중 17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내년에도 혁신기술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서울관을 운영하고, 서울기업의 투자 유치와 세일즈를 지원할 계획이다.
게리 샤피로 회장은 "올해 1월 CES의 한국 기업 참가 규모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매년 CES에서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내년 CES에 오 시장을 정식으로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CES 현장에서 서울 기업들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서울시도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내는 실리콘 밸리 등 미국의 산업현장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CES도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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