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뱅크런 촉발' 새마을금고 직원 · 건설업자 내일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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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경기 남양주시 새마을금고 폐업과 고객들의 현금 대량 인출 사태를 부른 대출담당 직원과 건설업자가 검찰에 송치됩니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 대출담당 직원 50대 A 씨를 내일(27일) 구속 송치합니다.
또, 건설업자 50대 B 씨도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상태로 송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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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경기 남양주시 새마을금고 폐업과 고객들의 현금 대량 인출 사태를 부른 대출담당 직원과 건설업자가 검찰에 송치됩니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 대출담당 직원 50대 A 씨를 내일(27일) 구속 송치합니다.
또, 건설업자 50대 B 씨도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상태로 송치됩니다.
A 씨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 2월까지 B 씨에게 담보가치보다 3배 많은 6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서류를 조작해 대출 신청을 하면, A 씨가 확인 절차를 생략하고 대출금을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 씨는 가평지역 전원주택단지 개발 자금 충당을 위해 대출을 받았지만, 해당 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사이 금전적 대가나 향응이 오간 정황도 포착해 사전에 범행을 공모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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