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통합위 워크숍에 격려 편지…김한길 “저 어디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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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워크숍에 격려 편지를 보내, "민생 현장 속으로 더욱 파고들어 국민 어려움을 보듬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25일)부터 1박 2일로 열린 통합위 2기 워크숍에 전달한 서한에서 "헌법이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통합을 실현해야 하고, 이를 위해 국민의 실제적 어려움에 공감해야 한다"며 이 같은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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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워크숍에 격려 편지를 보내, "민생 현장 속으로 더욱 파고들어 국민 어려움을 보듬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25일)부터 1박 2일로 열린 통합위 2기 워크숍에 전달한 서한에서 "헌법이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통합을 실현해야 하고, 이를 위해 국민의 실제적 어려움에 공감해야 한다"며 이 같은 뜻을 전했습니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제언을 해 달라며 "국민통합을 위한 여러분의 정책 제언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국무위원들에게 통합위 정책 제안을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지난 18일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통합위원들을 위한 만찬을 주재하고 장관 및 대통령실 참모진들을 불러모았습니다.
윤 대통령이 자문기구인 통합위에 연일 힘을 실으면서,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한길 전 의원이 총선 준비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같은 여론을 의식한 듯, 김 위원장은 워크숍 모두발언에서 "본연의 일로서가 아니라 저 때문에 국민통합위원회가 언론에 자주 등장해서 미안하다"며 "전에도 한 번 말씀드렸지만, 저 어디 안 간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만큼 2기 위원회의 책임이 더욱 무거워졌다"며 "대통령께 인정받는 것에만 머물지 않고 국민께 폭넓게 인정받고 칭찬받는 위원회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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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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