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가드로 재미 본 DB, 이번엔 트리플 포스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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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높이의 장점을 활용해 개막 2연승을 노린다.
원주 DB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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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DB는 고양 소노와 개막전에서 110-89로 대승을 거뒀다. 김주성 DB 감독도 데뷔 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에 반해 LG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DB는 지난 시즌 LG와 맞대결에서는 2승 4패로 열세였다. 소노에 이어 LG까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두 팀을 나란히 연파한다면 신바람을 내며 상승세를 탈 수 있다.
김주성 DB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소노에 대비해서 쓰리 가드로 시작했는데 오늘(26일)은 강상재를 3번(스몰포워드)으로 기용해서 빅라인업으로 나갈 거다”며 “마레이의 포스트가 강해서 준비를 했다. 로테이션은 우리가 가진 수비의 한 부분이다. 로테이션을 돌아줄 거다. 리바운드를 마레이보다 많이 잡는 게 중요하다. 국내선수가 로슨을 막을 거 같은데 로슨을 이용하기보다 국내선수를 이용할 예정이다”고 했다.
김주성 감독은 재활 중인 두경민의 복귀 예정일에 대해서는 “재활이라고 해야 하나? 운동을 하고 있다. 내일(27일) 미팅을 해봐야 하지만, 본인은 KCC와 경기를 맞춘다고 한다. 다시 아프다고 하는데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김주성 감독은 이날은 트리플 포스트를 서는 이유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양홍석이 신장이 있다. 우리가 쓰리 가드와 빅라인업을 가져가야 한다. 마레이의 포스트 플레이에서 더블팀을 가기 위해서다”라고 답했다.
김주성 감독은 박찬희의 활용 방법에 대해서는 “알바노가 초반 경기력이 좋지만, 체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서 5~6분 지나면 뺀다. 거기에 박찬희를 맞춘다”며 “김현호 등 준비를 다 시킨다. 선수들을 고루 기용해서 안 되면 빼고 다른 선수는 넣는 기용을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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