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료기기, 본격적으로 상용화된다…건강보험 첫 적용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3. 10. 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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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인공지능(AI)으로 뇌졸중 진단을 보조하는 혁신의료기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AI 의료기술의 상용화를 인정하는 첫 사례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열린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이러한 내용의 AI 혁신의료기술 요양급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건정심을 통과한 ‘자기공명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허혈성 뇌졸중 유형 판별’은 뇌경색 환자의 뇌졸중을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기술이다. 국내 의료 분야 AI 기업 제이엘케이가 개발했다.

AI 의료기기는 의료용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의료인의 업무를 보조하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복지부는 이 기술이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했다. 대신 의료계 안팎의 평가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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