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아내 사야, 마음속 유리 파편 뽑아준 유일한 사람”(김수용감성)

배우 심형탁. (엠드로메다 스튜디오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채널 ‘엠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3년 차 개그맨이 작정하면 벌어지는 미친 상황극 ㅋㅋㅋ (ft. 심형탁) / 김수용감성 EP.0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심형탁이 개그맨 김수용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용이 “요즘 최대의 고민이 뭐냐?”라며 묻자 심형탁은 “사야와의 결혼이 제3의 인생 시작이다. 이제 먹여 살리고 가족을 행복하게 해줘야 하는 어깨에 짐이 있지 않나. ‘내가 잘할 수 있을까?’란 고민이 있다”라고 답했다.

김수용이 “아내가 힘이 되어줄 거다”라며 위로하자 심형탁은 “아내 있어가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심형탁은 “제 성격은 완전 내향적인 성격이다. 지금도 연예인이 하고 싶어서 겉으로 외향적인 척 사람들한테 강한 척 그렇게 하고 있지만 내면은 유리 같다. 밟으면 깨져서 아픈 거다”라며 “얇아서 그 유리가 깨지면서 계속 박힌다. 그런데 누구도 그걸 뽑아주지 않았다. 근데 사야라는 사람을 만나서 사야가 그것을 하나씩 뽑아주고 있다. 그래서 진짜 잘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수용은 “잘 살 거야”라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다. 심형탁은 “그 말이 왜 이렇게 감동이죠? 잘 살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형탁은 “제가 2년 동안 숨어 지냈기 때문에 요즘 들어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죄송하다고 인사드리고 저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엠드로메다 스튜디오’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