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앞둔 kt 비상… 주축타자 강백호, 우측 내복사근 파열로 이탈

심규현 기자 2023. 10. 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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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를 앞둔 kt wiz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팀의 중심타자 강백호가 우측 내복사근 파열 부상을 당했다.

강백호는 26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첫 타석에서 부상을 당했다.

한편 강백호는 다음알 16일부터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도 승선했으나 이번 부상으로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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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플레이오프를 앞둔 kt wiz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팀의 중심타자 강백호가 우측 내복사근 파열 부상을 당했다. 

강백호. ⓒ연합뉴스

강백호는 26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첫 타석에서 부상을 당했다.

타격 과정에서 통증을 느낀 강백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정밀 검진 결과는 우측 내복사근 파열. 향후 포스트시즌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kt wiz 간판타자 강백호는 올 시즌 타율 0.265 OPS(출루율+장타율) 0.763 8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에는 심리적인 부담을 호소하며 장기간 1군에서 제외됐다. 

다만 강백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고 정상적으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다. 대회 기간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해 타율 0.273(22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 도쿄올림픽부터 시작된 기나긴 국제대회 악연도 끊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다가오는 30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 출전은 어렵게 됐다. 강백호의 이탈로 kt wiz는 큰 전력손실을 입었다.

한편 강백호는 다음알 16일부터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도 승선했으나 이번 부상으로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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