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제18대 총장에 김춘성 교수 선임…"글로컬 재도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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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제18대 총장으로 김춘성(55) 치의예과 교수가 최종 선임됐다.
조선대 법인이사회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조선대학교 18대 총장 선임안을 상정, 김 교수를 최종 선임했다.
김 신임 총장은 조선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미네소타대학 의과대학 약리학실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09년부터 조선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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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선대학교 제18대 총장으로 김춘성(55) 치의예과 교수가 최종 선임됐다.
조선대 법인이사회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조선대학교 18대 총장 선임안을 상정, 김 교수를 최종 선임했다.
김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11월30일부터 2027년 11월29일까지 4년이다.
김 교수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6명 후보들 중 최연소 후보였다.
지난 11일 치러진 제18대 총장 후보자 선거에서 환산 득표율 25.154%로 1위를 차지해 총장 후보로 이사회에 올려졌다.
김 신임 총장은 조선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미네소타대학 의과대학 약리학실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09년부터 조선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장, 링크사업단장,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대학혁신사업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남도 블루바이오 자문위원, 완도군 해양치유 자문위원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 이사 등으로 활동중이다.
이같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는 과정에서 향후 조선대의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김 신임 총장은 선거에서 대학 유휴부지 개발 추진, 국책사업 선정 유치 등을 통한 재정 확립, 지역발전을 이끄는 CSU-도시캠퍼스 실현 등을 공약했다.
김 신임 총장은 뉴스1 광주본부와의 통화에서 "치열한 경합을 거쳐 어렵게 총장으로 선택을 받았다. 선거로 드러난 대학 구성원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조선대가 되기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취임 직후 최우선적으로 본부 구성을 마치고 글로컬대학 사업 재도전에 착수할 뜻을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대학 본부 인적 구성을 마치는 대로 글로컬 대학 사업 재도전에 착수하겠다"면서 "이를 위한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사업 선정에 총력 매진하겠다. 이를 위해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설득하는가 하면 필요할 때는 강한 추진력을 보이면서 대학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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