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 MB·전광인 선발 복귀…최태웅 감독 "공격적인 배구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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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태웅 감독은 "공격적인 배구를 하기 위해 허수봉을 미들 블로커로 기용한다"라며 "상대가 강한 서브를 구사하기 때문에 전광인과 김선호, 박경민으로 리시브 라인을 구축했다. 미들 블로커 한자리에는 차이 페이창(등록명 페이창)이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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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프로배구 출범 이후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3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연패 늪에 빠졌다.
상대 팀 한국전력도 개막 2연패에 빠진 상황. 이번 맞대결을 통해 한 팀만 연패에서 탈출한다.
현대캐피탈은 경험이 풍부한 전광인이 선발로 나선다. 전광인은 지난 14일 대한항공과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 이후 우리카드, 삼성화재전에는 교체로만 코트를 밟았다.
토종 거포 허수봉은 미들 블로커로 출발한다.
최태웅 감독은 "공격적인 배구를 하기 위해 허수봉을 미들 블로커로 기용한다"라며 "상대가 강한 서브를 구사하기 때문에 전광인과 김선호, 박경민으로 리시브 라인을 구축했다. 미들 블로커 한자리에는 차이 페이창(등록명 페이창)이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고 있다. 코트에서 호흡을 잘 맞춰 우리 것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캐피탈은 전날 군복무를 마친 미들 블로커 차영석을 선수 명단에 등록했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박상하와 최민호는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경기장에 동행하지 않았다.
최 감독은 "최민호의 경우 점프 이후 착지 과정에서 아직 불안한 요소가 많아 휴식을 줬다"라며 "팀과 선수를 위해서라도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선수라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의 활약을 경계했다.
권 감독은 "아흐메드는 흥이 많은 선수다. 초반에 잘 막아야 한다. 삼성화재 시절 우리가 이런 부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고전했다"라며 "우리의 높이가 현대캐피탈에 비해 밀리지 않으니 블로킹 사이로 공격을 빠트리지 말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구단 매각설로 인해 선수단이 다소 어수선한 한국전력. 권 감독은 분위기 반전에 힘을 쏟았다.
그는 "가라앉은 분위기를 올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타이스와 료헤이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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