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의 메달 사냥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시장애인체육회는 26일 오후 4시 인천 미추홀구 문학경기장 대강당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인천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선수단의 금빛 선전을 기원했다. 결단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장, 전윤만 인천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을 비롯해 선수단 150여명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이번 대회에는 육상 등 27개 종목에서 총 501명(선수 349명, 임원 및 보호자 152명)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는 단기수여를 시작으로 총감독의 출정보고, 단장 훈시, 선수단 대표의 선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선수단 대표로 단상 꼭대기에 선 육상의 한영석, 탁구의 서진숙은 “스포츠인으로써 인천시 위상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인천 선수단을 300만 인천 시민을 대신하여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크고 작은 어려움과 장애 속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피, 땀 흘려 이 자리까지 온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승리자이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대회를 마음껏 즐기고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최의순 총감독(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등에 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 달성을 넘어 인천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정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다음달 3~8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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