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천가람 해트트릭' 한국, 태국에 10-1 대승...파리 향해 '돌격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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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축구가 사상 첫 올림픽 본선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6일 중국 샤먼 이그렛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B조 첫 경기에서 태국을 10-1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후반 29분 천가람 마저 득점을 추가하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시간 태국에 실점을 허용했으나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면서 10-1 대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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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여자축구가 사상 첫 올림픽 본선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6일 중국 샤먼 이그렛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B조 첫 경기에서 태국을 10-1로 크게 이겼다.
이날 한국(FIFA 랭킹 20위)은 전반 중반까지는 득점 없이 답답한 흐름을 보였으나 선제골이 터진 뒤부터는 46위 태국을 상대로 골 잔치를 벌였다.
한국은 전반 33분 케이시 페어 유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3분 뒤 천가람의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39분에는 강채림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골문을 연 한국은 후반전에 더욱 매섭게 태국을 몰아세웠고, 득점포는 좀처럼 그칠 줄을 몰랐다. 후반전 시작 후 4분 만에 천가람의 득점으로 골 행진을 이어간 한국은 후반 8분 강채림이 나왔다.
완전히 분위기를 장악한 한국은 후반 10분과 20분 케이시가 연속골을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후에도 한국은 후반 22금 이금민, 26분 문미라의 득점으로 9-0을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29분 천가람 마저 득점을 추가하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시간 태국에 실점을 허용했으나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면서 10-1 대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둔 한국은 오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북한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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