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내 기업 카자흐스탄 진출 지원 행사 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기업과 의료기관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돕는 ‘2023 한·카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파트너링’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 대상 수출 상담회와 의료관광 설명회 등 오프라인 행사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현지에서 이날 열렸다. 27일에는 카자흐스탄 보건부가 주최하는 2023 의료기기 국제포럼과 연계한 국내기업 홍보 부스와 상담 테이블 등이 운영된다. 이후 내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 장비, 디지털 헬스케어, 치과 기자재, 의료용품 분야 우리 기업과 외국 환자 유치 희망 병원 및 에이전시 총 17개 사가 참여하며, 카자흐스탄 바이어, 의료에이전시, 여행사 60여개사와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약물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VRN11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한국 4개 기관을 시작으로 대만, 미국 10여개 기관에서 50명 내외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임상을 통해 타그리소 등 기존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 대한 약물 내성으로 발생하는 EGFR C797S 변이 암 환자에 대한 VRN11의 효과를 확인하는 게 목표다. EGFR C797S 돌연변이는 타그리소 복용환자의 10~2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임상 시험을 통해 VRN11은 EGFR C797S 변이 뿐만 아니라 L858R, Del19 등 원발암을 포함한 다양한 EGFR 변이와 관련해 뛰어난 효능과 낮은 독성, 100%에 이르는 뇌투과도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노바티스는 서울시, 대한심혈관중재학회와 지난 25일 서울시민의 이상지질혈증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서울시민의 이상지질혈증 예방을 위한 혈관 건강관리 교육 및 질환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캠페인, 심뇌혈관질환 및 대사 증후군사업과 연계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조기 발견사업, 고위험군 환자 치료와 포괄적인 건강관리 및 지속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갈더마코리아는 이 회사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의 병의원 전용 ‘PRO AD 더마’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 등 만성 피부 자극 증상을 진정시키고 약해진 피부 장벽에 영양감을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워시, 모이스처라이저, 크림 3종으로 구성되며 피부 보습 인자를 생성하는 필라그린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피부 표면의 수분 손실을 감소시키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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