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금·박홍조, 장애인AG 양궁 혼성 복식 금메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옥금-박홍조는 결승에서 중국의 천민이-한구이페이를 144대 141로 꺾었습니다.
106대 107로 1점 뒤진 채 돌입한 마지막 4엔드에서 김옥금-박홍조는 38점을 쏴 34점을 얻은 중국을 제쳤습니다.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함께 조를 이루고 출전해 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김옥금-박홍조는 5년 만에 메달 색을 은빛에서 금빛으로 바꿨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양궁 혼성 W1 복식에서 김옥금과 박홍조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옥금-박홍조는 결승에서 중국의 천민이-한구이페이를 144대 141로 꺾었습니다.
106대 107로 1점 뒤진 채 돌입한 마지막 4엔드에서 김옥금-박홍조는 38점을 쏴 34점을 얻은 중국을 제쳤습니다.
한국 양궁이 이번 대회에서 따낸 첫 번째 금메달입니다.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함께 조를 이루고 출전해 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김옥금-박홍조는 5년 만에 메달 색을 은빛에서 금빛으로 바꿨습니다.
양궁 혼합복식은 두 명이 번갈아 1인당 20초 안에 활을 쏩니다.
이날은 김옥금이 먼저 쏘고 박홍조가 뒤를 받쳤습니다.
이현우 양궁 대표팀 감독은 "김옥금이 안정적으로 쏘고 박홍조가 실수 없게 마무리하는 전략이었다"며 "두 선수 모두 담력이 강해 실전에 강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엔드에서 중국은 9, 9, 7, 9점을 쏜 반면 한국은 10, 8, 10, 10점을 쐈습니다.
이 감독은 "국제대회에서 외국팀들이 체력적으로 강한 것을 확인하고 보완했다"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선수 개인 맞춤형 체력, 근력, 집중력 훈련 프로그램을 잘 짜줬고 선수들이 인내하며 잘 따라준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홍조는 "상대가 11점을 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 것만 잘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김옥금 누님이 잘 쏘셨고 한국 선수단이 목이 쉬어라 일당백으로 뜨겁게 응원전을 펼친 덕분에 금메달을 땄다"고 밝혔습니다.
김옥금은 "체력 훈련, 야간 운동을 하면서 힘든 시간을 견뎠다"며 "지도자, 동료, 정책과학원 연구진에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포착] "무조건 임신" 남현희가 받았다는 임테기, 2천 원짜리 장난감?
- [단독] "너 파라다이스 손녀는 맞아?"…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보도 이후 보인 반응
- "아버지처럼 따랐는데" 동거녀 10대 자녀들 성폭행한 60대 '징역 10년'
- [Pick] "불 지르니 잘 꺼달라"…황당 신고한 30대의 최후
- [Pick] 상사와 성관계 후 "성폭행당했다"…허위 고소한 여성, 감형받은 이유
- "참수해 심장 · 간 제거" 하마스 손편지 공개
- 이선균 · 지드래곤에 마약 공급한 의사 입건…10명 수사선상
- 어눌한 말투에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몸…'마약 파문' 지드래곤, 최근 영상 재조명
- 수협이 항생제 남아있는 폐사 물고기로 사료 만들어 판매
- 다회용컵 쓰면 300원 환급…"탄소중립포인트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