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20대 베트남 임산부 구급차서 건강한 여아 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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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임산부가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여자아이를 무사히 순산했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께 문경시 공평동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적의 임산부 A(20대·여)씨가 아기가 나오려 한다고 119에 신고했다.
문경소방서 모전119안전센터 김은해·손길성 소방장, 마주완 소방교, 김하늘 소방사 등 4명은 A씨를 구급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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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뉴시스]정재익 기자 = 경북 문경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임산부가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여자아이를 무사히 순산했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께 문경시 공평동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적의 임산부 A(20대·여)씨가 아기가 나오려 한다고 119에 신고했다.
문경소방서 모전119안전센터 김은해·손길성 소방장, 마주완 소방교, 김하늘 소방사 등 4명은 A씨를 구급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A씨는 이송 도중 진통을 호소했고 오후 3시50분께 구급차 내에서 아기를 출산했다.
소방 관계자는 "산모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으며 아기도 건강한 상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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